연일 찜통더위에서 힘든 나날이었다.
그리고 이젠 팔월이 왔다.
그리고 공부를 마치고 돌아온 딸, 그리고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 공부하는 아들,
이렇게 이번 여름은 웃음 소리가, 그리고 그들의 대화 소리가 집안에서 울려 퍼지리라.
좀 나아지면 좋으련만, 경제는 그렇게 한숨을 쉬고 올라가는 송아지처럼 힘들어 보이고,
우린 그 송아지의 꼬리를 잡고 걸어가는 느낌이다.
아이들이 하루 빨리 자립을 해서 정말 그들의 터전을 세우기를 난 그이랑 늘 바라고
그이 또한 많이 지쳐 있다.
미국에 와서 휴가 한번 가져보지 못한, 일만 죽어라고 해왔던 그이는 이젠 많이 피곤해 한다.
빨리 어떤 다른 대안을 세워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우리가 이곳을 떠나 도시로 나가야 겠다.
난 사업을 하고 그이랑 같이 아님 따로, 우린 그렇게 다시 일어 서야 겠다.
백인 우월주의, 장난이 아니게 심각하다. 그리고 그들만의 성으로 그들은 더욱더 깊고 높게 벽을 쌓는다.
동양인인 내가, 한국인이 많이 살지 않는 이곳에서 살아간 다는 것은 정말 힘들고 힘든 삶의 또 하나의 전쟁이다.그렇지 않아도 힘든데,
암튼 난 희망의 팔월을 기다린다. 그리고 이 가을 모든것일들이 잘 풀리고 잘 되길 난 하나님께 구하고
또 나의 조금만 소망록에 기록한다.
하나님, 저의 가족을 도와 주세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 작금의 미국 경제를 살려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