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15일 월요일

난 그대가...


난 그대가....

난 그대가 내곁에 있어서 참 좋소.

난 그대가 나의 마음의 밭에 거름을 주니 참 고맙소.

난 그대가 나의 상한 마음에도 조용히 내려주는 빗방울이 되어 더 없는 위로가 된다오.

난 그대가 나의 기쁜 마음을 보며 손을 흔들어 주니 참 기쁘오.

난 그대가 나의 소리없는 마음에도 귀기울여주니 웃을 수 있소.

난 그대가 ....

난 그대가 누구보다도 더 많이 웃으면 참 좋겠소.

내가 있어서.

난 그대가 누구보다도 더 빨리 달릴 수 있으면 참 좋겠소.

내가 옆에 있어서.

난 그대가 누구보다도 한 없이 더 높이 올라 갈 수 있으면 참 좋겠소.

나와 함께 함으로.

난 그대가 누구보다도 너른 마음으로 파아란 하늘을 담을 수 있으면 참 좋겠소.

내가 피어 올리는 웃음 한 조각 담아서.

난 그대가 그랬으면 참 좋겠소.

난 그대가 정말 그랬으면 싶소.

난 그대의 친구이니까......

3/15/2010, 고은이가 친구에게.

댓글 4개:

  1. 좋은 친구를 두시었소. 우리에게 가장필요한것이 어떤때는 친구인거 같소이다. 나이들어 자식을은 모두 바쁜척에.
    그래도 같이 나이들어가는 친구들에게서나 잠시 안녕을 묻고, 하소연도하고, 맛난것도 먹으며, 그렇게 시간을 잼나게 죽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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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친구님이 다녀 가셨군요.
    반갑슴당.
    그리고 시를 많이 보내주셔서 정말 고맙습당.
    지금 많이 시간이 없어서 나중에 두고두고 읽을 겁니다.
    망고님,
    행복하신 주말 가지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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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고은님 오랜만입니다. 좋은친구가 있다는것은 인생에
    살아가면서 큰복이죠? 아름다운 글 음미합니다.
    더욱 헹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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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목사님,
    안녕하세요.
    이곳도 오늘은 봄 날씨군요.
    전 몸살 감기가 와서 밖에 나가지 못하고 누워 있다가 잠시 일어 나서 컴에 들어 왔어요. 정집사님은 어떻게 지내시고 계신가요? 그리고 목사님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안부를 여쭙니다. 늘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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