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5일 화요일

아침을 기다리며.....

비가 오려면 차라리 오든지 아님 아니든지....

하늘은 온통 심술쟁이 아짐의 오기가 철철 흐르는 얼굴모양을 하고 있다.

사람들이 요샌 너무 힘들다고 난리다.

사는게 사는것이 아니라고들 한다.

나 역시 참 힘들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런데 한편으론 지금 내 인생의 밤이고 새벽이 오는 구나 하고 느끼고 있기에 자그마한

희망하나 품어 본다.

이역땅에서 뿌리 내리고 사는게 어디 쉽나?

잡초처럼 뿌리를 내리고 어디든 뻗어 나가며 살아야하는 게 우리들의 인생이라지만

요즘같은 불경기에 다들 뿌리채 흔들린다는 말도 장난이 아니게 들려 온다.

그런데 서부가 더 살기 힘들다는 말이 있고 동부로 이동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니...

조금 있으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더 힘겹게 경쟁하며 살아야 하는게 아닐까?

그럴려면 더 경쟁력이 있어야 할 진대.....

다시한번 숨을 깊게 내 쉬어 본다.

휴....하고......

그래 할 수 있어 ... 까짓것 죽기아님 까무러 치기지....

아침을 기다리며 난 다시 나의 옷 매무새를 가다 듬는다.

기다리리라. 그리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그대 앞에 서보리라...

그리고 다시 지친 어깨를 툭툭치며 반듯이 앉아 본다. 다시 걸음을 옮길 준비를 하고선....

댓글 2개:

  1. 제가 사는 동부에서 서부가 낫다고 가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런걸 보면 어디를 가리지 않고 모두 힘든 것 같습니다. 계속 힘내시고,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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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장로님,
    감사드려요.
    맞아요. 어디에 있던지 다 똑같이 힘들거란 생각이 들어요.
    그동안 평안 하셨어요?
    배가 많이 아프셨다고 하시더니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늘 장로님의 글을 읽으면서 마음에 평강이 흐르는것을 느낀답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에 차고 넘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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