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왔다.
어슴푸레 어둠을 뚫고 하늘이 열리고 있었다.
남편을 일보내고 나 역시 부랴 부랴 집을 나섰다.
하늘이 열리는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려다가 일에 늦을 까봐
오늘은 그냥 마음에 담고 고개를 넘었다.
살며, 그리고 사랑하며, 그리고 우리에게 생각이라는 것이 있어서, 정이라는 것이 있어서,
그렇게 부대끼며 살아온 시간들,이제는 일을 만드는 것이 아닌 정리할 시간인것이다.
하나 둘 씩 정리하며 다 끝날 때까지 아직 타지않은 불씨들을 꺼서 잔 불이 남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떠날때 뒤를 돌아보지 않도록.....
잠시 나온 소풍길, 가야할 길만 생각하고 돌아가는 길을 잃지 않도록......
오늘도 해는 떠오르고 내일도 또 그렇게.... 지고,
이 아침에 난 많은 것들을 생각해 본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내 인생에 계심이 영광이고 축복이다.
아!!!!하나님, 감사합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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