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6일 토요일

화살 보다도 빠른 세월 속에...

벌써 오늘은 한달을 내리막으로 치닫고 있다.

송년회니 망년회니 하던 때가 언제인데....

이제 정말 백호의 해가 떠오르려고 하고 있다. 음력 설을 바라 보고 있으니....

누구든 그렇겠지만 이국에서의 설은 늘 쓸쓸하다.

찾아오는 이 없고, 또 갈 곳도 마땅히 없고, 또 노는 방법도 잊어버린 세월들..

아이들은 성년이 되었고 우린 노년이 되어간다는 사실이 지극히 당연하지만

그렇게 우린 또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의 그림자를 따라 가겠지.

아!!!바람이 분다.

허구헌날 불어대는 바람은 언덕위의 집을 통째로 흔들고 또 주무르듯 한바탕 가지고 놀다가

구름이 몰려가고 바람도 쉬어 있는 틈을 타서 난 창문을 열어 본다.

아!!!하늘이 보여... 저 애팔래치안의 산맥을 두르고 있던 구름이 아무래도 날아 갔나?

산맥은 늘 그렇게 날 불러 대곤 한다.

아마도 다음 주는 눈이 안오면 산으로 가야겠다.

산을 따라서 나도 구름위에 살짝 눕고 싶다.

다음 주는 하루 쉰다. 일도 학교도.....

그런데 숙제가 엄청많다... 와우... 그이는 나에게 그만하라고..

그리고 같이 놀자고, 난 아니다. 갈때 까지 갈꺼다.

어디에 다 달을 지 몰라도....

가는데 까진 가다보면 뭔가 보이겠지.

산의 정상에 올라가서 " 야호" 를 외치고 싶다.

"야호" 내가 간다.세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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